나인블럭이라는 카페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아마도 우리나라 초대형 카페의 시초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나인블럭은 단순 카페의 개념을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나인블럭만의 특별한 경영전략을 살펴보며 이곳만의 차별화된 요소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션기업의 사업다각화
나인블럭의 ‘9’의 의미는 이미 꽉 차서 고정된 10이 아닌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숫자 9를 의미합니다. 이 숫자에 기업의 경영전략이 담겨있는데요. 나인블럭을 런칭한 기업이 패션회사 DFD라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패션기업이 커피와 베이커리 전문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인데요. 패션그룹의 사업 다각화를 숫자 ‘9’에 담은 나인블럭이네요!
경계없는 콜라보레이션
카페와 편집샵, 전시장을 합쳐 초대형 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인 나인블록은 다양한 사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 사업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카페공간 안에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나인시네마’, 미디어아트 관람시설이 들어선 아트 전시 공간 ‘아트 스페이스’, 더 나아가 필라테스 교육센터 ‘나인블럭 바디 스튜디오’, 현대미술 교육기관 ‘나인블럭 아트 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사업군과 결합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운영하는데요. 경계없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분야의 강점만 모은 공간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록이 지향하는 지점의 규모는 평균 200~300평 이상으로, 최대 1000평 규모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권분석을 통해 지점의 크기와 그 안의 콘텐츠는 다양하게 구성된다고 합니다. 최상의 커피 맛과 함께 지속적인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문화 컨텐츠의 공급으로 시간이 갈수록 고객의 호응도가 높아지며 각 지점의 방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나인블럭 지점이 자리한 일대는 음식점, 카페들이 줄지어 등장하면서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상권까지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카페 공간의 획기적인 시도를 멋지게 성공시킨 나인블럭! 사업 아이디어가 머릿속에 팡팡 떠오르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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