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 명소나 핫한 컨텐츠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하여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지역문화가치를 널리 알리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홍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컬 100’에 이름을 올린 곳 중 한 곳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대전 최고의 아웃풋 ‘성심당’입니다.

대전의 향토기업인 성심당은 지난해 연매출 1천 억대를 돌파하며 국내 굴지의 대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매출액 1243억, 영업이익 315억)를 차지하여 전국구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성심당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의미 있는 것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수많은 지점확장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뿌리치며 오직 대전 로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해 대전역 근처 단 4개 지점만을 운영하며 얻어낸 값진 성과이기 때문이죠.

성심당의 뛰어난 빵 맛뿐만 아니라 임영진 대표이사의 ‘특별한’ 경영철학이 어우러져 꽃 피운 멋진 결실의 성심당 성공스토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대전일보

 

첫 번째 비결 : 성심당 빵만의 뛰어난 맛과 메뉴 경쟁력

성심당의 성공요인 중 가장 먼저 ‘맛’이라는 기본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전국 베이커리 매출 1위를 가능하게 한 경쟁력은 바로 ‘맛있는 빵’에 독특함과 새로움을 더한 ‘다양한 신메뉴’들인데요. 오랜 역사와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빵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성심당만의 ‘빵 세계’를 구축한 것이죠.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일명 튀소), 판타롱부추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시피와 재료들을 사용하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메뉴가 끊임없이 개발·출시되고 있고, 현재는 그 종류가 500가지를 넘는다고 하네요!

 

두 번째 비결 : 임영진 대표의 특별한 기업이념 형제애(兄弟愛)’

모두를 위한 경제(Economy of Communion, 공유경제가치)’

이탈리아 정치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는 성심당의 행보가 경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자본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경제(EoC)’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경영철학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매일경제

 

성심당에게 직원은 가족 그 자체

성심당에게 직원은 직원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이러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2005년 1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이 해는 성심당에게 매우 아픈 해였습니다. 본점에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전소되었고, 그 피해액만 20억이 넘는 대형 사고였습니다. 임 대표는 사업을 접을 생각을 하며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아침부터 직원들은 현장으로 나와 너나 할 것 없이 복구에 온 힘을 다했고, 그 결과 5일 만에 일부의 빵을 생산하며 재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성심당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운명공동체’로 하나가 된 직원 덕분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후 임 대표는 직원들이 만족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심당만의 특별한 인간 경영을 시작합니다.

먼저 투명한 경영을 합니다. 기업의 매출 내역과 세금 납부에 대한 사실을 모든 지원에게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윤의 15%를 직원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성심당 매출 성장의 기쁨을 직원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간 화합과 배려를 제일 덕목으로 여기며 ‘동료 직원 사랑’ 항목이 인사고과에 40%나 반영될 정도로 서로를 아끼고 하나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부매일신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여 활동

성심당은 대전의 자부심으로서 지역과 기업이 서로 연하여져 공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성심당의 대표적인 선행 중 하나는 지역사회 기부활동인데요. 빵의 신선함을 위해 ‘당일 제조 당일 판매’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영업 종료 시까지 제조한 빵이 모두 판매가 안 되었을 경우 남은 빵은 즉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돌며 기부하는 선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부하는 양이 매달 평균 3,000만 원어치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성심당은 전국적인 인기와 수많은 입점 요청에도 대전의 향토 빵집으로서 성심당의 역할이 있음을 강조하며 전국 유통업계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모두 거절합니다. 오직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집으로서 ‘성심당다움’을 지키며 ‘대전 빵집’의 본질을 지킨 결과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성심당 빵 맛을 보기 위해 대전을 찾아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관광산업과 지역상권까지 부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 것이죠.

 

경향신문

 

더 나아가 성심당은 지역사회의 청년실업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는데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 소재 우송정보대학과 협약을 맺고 ‘성심당마이스터클래스’를 개설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성심문화원’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성심당의 특별한 경영철학을 살펴보니 지역사회 젊은이가 가장 가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한국일보

 

지금까지 대전의 자존심 ‘성심당’의 성공요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인 비즈니스 개념을 넘어 이곳만의 특별한 경영철학으로 베이커리 분야에서 최고의 경영 성과를 거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며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성심당.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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